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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학습종합클리닉대상 학생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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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학습종합클리닉대상 학생 '가족과 함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10.19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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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 성황리 개최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10월 17일, ‘목포 자연사 박물관’ 및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영암학습종합클리닉센터대상학생 15명과 학부모 및 형제·자매 25여명을 대상으로 “2015.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가족차원의 스트레스 완화 및 학생과 학부모의 관계향상으로 인한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며, 문화시설이 없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장애학생들의 기능적 생활 기술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나대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지치고 힘들게 살아가는 요즘 시대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잃어버린 대화도 찾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가족간의 이해와 사랑애를 증진시키기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 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연사 박물관에서는 지구 46억년 자연의 역사를 인증하는 ‘공룡화석, 곤충식물, 해양생물’ 등 세계적 희귀자료와 서남권의 문화와 역사를 관람하였고,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개그 빅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가족이 함께 웃고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와 대화가 없었고 바쁜 일정에 함께 해주지 못해서 늘 미안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서 너무 즐겁고 기쁘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독천초 학생은 “엄마와 함께 개그맨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은 가족의 관심과 사랑의 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영암학습클리닉센터 대상 학생들의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올바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 권역별 중심 등 다양한 방법과 활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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