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공공도서관(관장 김경혜)은 지난 25일, 도자기공예를 비롯한 유화교실, 생활자수 등 4개 강좌 10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학기 평생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경혜 관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봄학기 프로그램의 성과로 그림책놀이지도사 (2ㆍ3급)자격증을 취득한 36명의 어머니들에게 직접 자격증을 수여하며 학습의욕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독서교육의 재원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로 구성된 독서회(기찬북스토리)가 연중 유초등 어린이들에게 체험형 독후활동(신나는 책 놀이)을 재능기부함으로써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전달해 줄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김경혜 관장은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수강생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책 읽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