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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맞춤형 돌봄전담사 협의회 가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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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맞춤형 돌봄전담사 협의회 가져 눈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9.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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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9월 23일,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에서 초등돌봄전담사 47명이 7개의 분임으로 나눠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등돌봄교실은 초등학교 1, 2학년을 주 대상으로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로 매일 오후 1시부터 운영되며, 엄마품처럼따뜻한 돌봄 속에서 귀가할 때까지 독서, 숙제해결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돌봄교실에서 이뤄지는 생활지도, 학습지도, 하교지도, 학부모와 협력관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각 분임의 진행은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7명의 교감이 나눠 맡았으며, 각 분임마다 돌봄전담사 1명이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우수사례와 개선사례를 공유했으며, 돌봄교실의 크고 작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진지한 협의회가 이뤄졌다.

나영숙교육지원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나선다면 바로 전담사 여러분들이 온 마을의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도록 계기를 부여하는 핵심적 역할”이라며 “소명감을 갖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엄마로써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돌봄전담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광양서초 김영숙 돌봄전담사는 “전담사를 해 오면서 남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작은 고민들이 많았는데 협의회를 통해 좋은 생각들을 많이 나눠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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