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시준) Wee센터는 9월 18일~19일까지 2일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 'Com–keeper' 프로그램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Com–keeper'는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폰으로부터 자기 스스로를 지키자는 뜻으로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폰 과몰입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전하고 올바른 인터넷 게임 및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날 인터넷 게임에 중독됐을 때의 폐해와 최근 문제로 떠오른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막는 올바른 사용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례북초 한 학생은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뇌가 변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고,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구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이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 과몰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강화하기로 했다. 장시준 교육장은 “이번 Com–keeper프로그램을 통하해 사회의 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과몰입에 대해 학생들에게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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