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태윤)가 교육부 주최로 지난 9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동아리경진 분야에 참가해 전국 2위를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졸인력의 사회적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자 100여개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전국 특성화고 재학생 및 졸업생 등 우수 고졸 인재가 대거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에선 벌교상고는 고교 동아리 경진대회분야에서 서면 예선 심사를 통과한 후 전국에서 선발된 12개 팀과 당당히 겨뤄 심사위원이 전시관을 수시 방문한 현장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벌교상고 바리스타동아리 학생 중심으로 핸드드립 커피와 가죽공예 체험, 동아리별 시제품 전시하여 심사위원과 방문객에게 호평을 얻었다.

 

한편, 벌교상고는 2014년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창업교육분야에서 전국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2015년 8월에는 제12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도 금상(3학년 조운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태윤 교장은 "창업동아리와 같이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특성화고 학생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벌교상고를 창업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