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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고,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 교육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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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고,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 교육감상 수상
  • 문 협 기자
  • 승인 2015.09.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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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고등학교(교장 양광섭) 법사랑 동아리(법정스님)가 9월 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2015. 광주 · 전남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전라남도 교육감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안좌고등학교 학생들은 친구들의 생일 축하를 위해 장난으로 시작된  ‘생일빵’이 학교폭력으로 변질된 사건을 주제로 선정했다. 안좌고 학생들은 생일빵을 주도한 학생을 유죄로 판단하는 과정에서 장난을 가장한 폭력을 제지할 수 없었던 동급생 친구들의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고, 미처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학생들의 심리 상태도 실감나게 연기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아리회장 2학년 손지영 학생은 "모의재판 시나리오 작성과 경연대회 준비과정에서 멘토 법관의 자상하고 세심한 지도를 통해 법에 대한 이해와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전개 능력을 익히고 역할극 과정에서 학생들이 법원 소송절차를 이해하고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법정에서 직접 재판과정을 실현해 봄으로써 왠지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법원이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안좌고 양광섭 교장은 “그동안 선생님들이 자율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흥미, 소질, 적성, 특기가 비슷한 학생들로 구성된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발표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신의 잠재 능력을 창의적으로 계발 신장하고,  꿈과 끼를 실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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