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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중, 전국 창의적 해상수송선 경진대회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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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중, 전국 창의적 해상수송선 경진대회 금상
  • 문 협 기자
  • 승인 2015.09.0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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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해상수송선 경진대회 1.jpg
지난 목포항구축제기간에 올해 처음 전국단위 행사로 ‘제1회 창의적 해상수송선 경진대회(재활용품을 이용한 목포항 건너기)’에서 현산중학교(교장 고평수)가 금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13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3학년 김형철, 권효상학생은 현산귀(縣山龜)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재료의 참신성, 아이디어 독창성, 예술성, 기능성, 정교함, 속도측정 등 각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상(1위)을 수상했다.
 
우리고장의 특성에 맞춰 학생들은 농사 과정에서 남거나 훼손된 재료를 사용하여 친환경 창의적 거북선을 만들었다. 거북선의 아랫부분은 비료포대 안에 폐비닐과 농작물을 담았던 스티로폼을 넣어 만들어 부력을 발생시켰고 윗부분은 농사손수레의 플라스틱 캡 부분을 떼어내어 붙였으며 거북선 머리는 농사에서 고정할 때 쓰는 철사로 기본 틀을 잡고 쌀포대로 감아 용머리를 형상화하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형철 학생은 “기술시간에 배운 해상 수송 기술의 원리를 적용해 직접 만든 배를 바다에 띄우니 너무 흥미로웠고 특히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현산중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기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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