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JTBC-리얼미터 8월 월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정례조사에서 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56.9%가 ‘잘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월 대비 1.3%p 하락했으나 1위를 유지했다. 부정평가 응답률도 0.3%감소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50.8%의 긍정평가로 한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49.7%의 긍정평가로 3.5%p 하락해 2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교육감 최하위 3인으로 15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35.6%), 16위 울산 김복만 교육감(32.3%), 17위 인천 이청연 교육감(31.0%)으로 조사됐다.
시도 교육감을 정책지향성별로 비교하면, 진보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2.0%, 보수 교육감은 38.1%로 진보교육감이 3.9%p 더 높았다. 7월 대비 진보교육감의 평균 지지도는 1.8%p 하락했고, 보수교육감 역시 1.4%p 하락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8월 전국 시도 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7월 대비 1.7%p 내린 41.1%, 부정평가는 0.4%p 오른 33.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8월 월간 정례조사는 2015년 8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응답률은 5.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