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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봉황초, 어린 일꾼들 '풍성한 가을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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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봉황초, 어린 일꾼들 '풍성한 가을맞아'
  • 문 협 기자
  • 승인 2015.09.0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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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가을 작물 심기 체험 활동…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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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봉황초등학교(교장 김용섭)는 지난 4일, 만물이 여물어가는 가을을 맞아 "행복한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으로 가을 작물 심기에 나섰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년별로 가을 작물인 가을 배추와 적색무인 콜라비를 골라서 심는 체험을 실시다.했
  
앞서 전교생들은 1학기에 펼친 "사랑의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수박과 참외, 토마토, 가지, 오이 등 달콤한 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수확하는 기쁨을 느껴보아서 인지 가을 작물 심는데 학생들의 큰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6학년 전지원 학생은 “직접 해 보니 부모님께서 얼마나 힘들게 일하시는지 비로소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에 심은 작물들은 학생들과 학부모회에서 꾸준히 보살피고 가꿔 나가 수확 해 12월 중에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담은 김장은 지역에 계신 어르신 분들과 함께 나누며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봉황초등학교 관계자는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후원 덕분으로 넓은 텃밭이 풍요로워졌다”며 “그 텃밭에서 영그는 사랑의 결실이 다시 지역사회에 전달돼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데 봉황초 학생들이 언제나 앞장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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