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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영재원, 3D 프린팅으로 무한 상상의 세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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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영재원, 3D 프린팅으로 무한 상상의 세계 도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7.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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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의 지원으로 방학 중 특별프로그램 운영 '미래핵심 인재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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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에서는 7월 29일부터 3일간 보성영재원에서 영재원 학생들 37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무한 상상에 도전하자'라는 주제로 3D 프린터를 활용한 창의·융합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3D 프린팅(3차원 인쇄기술)은 제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며, 산업 전반과 의료분야까지 제조 기술의 큰 변화를 가져와 미래의 삶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다. 특히, 보성군청(군수 이용부)에서 지원한 예산으로 운용돼 지역사회의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정영배 교육장은 “미래 사회는 예측불허의 세계다.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3차원 인쇄기술에 대해 먼저 접하고 실습해 봄으로써, 이를 통해 사회를 선도해 나갈 미래의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방학 중이지만, 학생 및 학부모들의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3일간 18시간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3차원 인쇄기술에 대해 감탄하며,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손길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컵, 주사위, 이름표, 로봇 등 관심 있는 생활 속 물건들을 직접 모델링해 보고, 프린터를 조립해 완성해 봄으로써 학생들은 3D 프린팅 기술을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을 인솔한 학부모는 “말로만 듣던 3D 프린팅을 아이들이 직접 접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물건을 하나씩 디자인 해보고, 출력물을 통해 확인하면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물건들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낸 입체적인 인쇄기술에 대해 무척 관심이 많아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농촌지역이지만, 미래사회를 주도해갈 영재 학생들이기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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