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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독서토론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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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독서토론교실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7.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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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토론의 달인 키우기에 앞장

독서토론교실.jpg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상초와 광양서초에서 광양 읍면지역 초등학교 16개교 8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토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교실은 토론의 경험이 부족한 읍면지역 학생들의 토론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데, 거점학교인 진상초(진상초 외 3개교)에서 22명, 광양서초(광양서초 외 11개교)에서 6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글을 바르게 이해하고 책 속에서 다양한 논제를 찾아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 청취, 통계자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며, 대립토론의 형식인 입론, 반론, 교차질의, 최종 변론 등의 전 과정을 실전 연습과 미니 토론대회를 통해 익히고 있다.

 

진상초의 한 학생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자신 있게 논리적으로 표현하지 못했는데, 수업을 받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으며, 다른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토론활동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존에 한 곳에서 운영하다 보니, 교통 불편 등으로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찾아가는 독서토론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동 사고를 통한 토론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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