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제형)은 24일, 목포YWCA와 자유학기제 및 진로직업체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안1004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협약식 및 개소식에서는 신안교육지원청과 목포YWCA가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인적 물적 자원을 함께 공유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신안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로 상호간 새로운 학교모델 창출과 소통과 변화하는 전남교육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 등이 이뤄졌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목포YWCA가 지금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각종 현안 사업들을 소개하고 2015년에 실시할 진로직업 체험학습 계획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등 학교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목포YWCA 이혜경 회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직업 체험학습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신안1004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신안지역 중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 선택에 큰 역할은 물론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체험학습을 발굴․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형 교육장은 “신안교육지원청과 목포YWCA가 신안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실현을 이루고 특히 '신안1004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성공적 수행을 적극 지원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우리 신안이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꿈․창의․실력을 키우는 행복신안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