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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고을 체험 봉사단 '청소년 녹색 씨앗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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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고을 체험 봉사단 '청소년 녹색 씨앗장터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7.13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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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물건 기부하고! 이웃 돕고! 환경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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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오인성)은 7월 11일, 나주터미널 맞은편 공터 주차장에서 나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동아리 공동 프로그램 '비단고을 체험 봉사단'의 연합 활동으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청소년 녹색 씨앗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나주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5개교(나주초, 나주중앙초, 영산포초, 나주중, 영산포여중) 50명으로 구성된 '비단고을 체험 봉사단'은 이날 오전나주시민과 함께하는 기부물품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면서 나주시내 각 상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녹색 씨앗장터를 홍보하고 기부한 물품을 수거했다.
 
 2년째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녹색 씨앗장터 프로그램은 나주 지역주민과 청소년 간의 지구사랑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녹색 경제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함께 나누는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나주교육지원청 모든 직원들도 이에 동참해 책, 화분, 의류, 액자, 학용품, 장난감 등을 기부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에 힘을 더했다.

이날 녹색 씨앗장터를 통해 판매된 기부 물품의 판매 전액은 나주시희망복지지원단에 기부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인성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녹색 씨앗 장터를 운영해 봄으로써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누고, 아끼고, 바꾸어 쓰는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나주지역 시민이 함께 만나고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마련하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에 대해 직접 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활동은 나눔과 배려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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