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이병수)은 6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고흥지역 유·초·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복한가족상담센터 서신자 소장을 초청해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자녀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가정에서 부부관계, 자녀관계 를 살펴보고 현명한 자녀 양육 및 자녀지도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요리전문 강사인 허미영 강사를 초청해 “자녀를 위한 바른 먹거리” 강의를 통해 자녀의 건강과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김은아(42세)씨는 “학부모교육을 받으면서 아이와의 관계가 아이만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나의 문제, 부부의 문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이에게 참 미안하고, 고치려 노력할 것이다. 그동안 몰랐던 것을 알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병수 관장은 “인성교육, 밥상머리교육, 전문교육 등 학부모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교육을 운영해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