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초등학교(교장 정병호)가 주최하고 한수원 한빛 원전에서 후원한 ‘2015 홍농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5월 22일 오후 4시 한수원 사택 운동장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가족 구성원의 화합과 소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홍농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어머니들은 물론 평소 직장 때문에 자녀의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아버지들의 참여를 위해 홍농초등학교에서 6년째 야간 운동회로 실시하고 있다.

400여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여한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4개의 경기로 구성된 놀이마당과, 학년별 개인 달리기, 학년별 단체경기 등이 선의의 경쟁과 화합 속에서 진행됐다. 5학년 자녀를 둔 한 아버지는 “학교 행사가 주로 낮에 진행되어 한 번도 참석을 못했는데, 이렇게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아이도 좋아하고 나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병호 교장은 “오늘의 다양하고 즐거운 활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에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지원해 준 한수원 한빛 본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응원하고 격려하는 열정의 울림이 가득했던 홍농인들의 축제는 학생들에게는 즐거움을, 학부모들에게는 기쁨을, 준비하고 진행한 교직원들에게는 보람을 주고 2016학년도 개최를 약속하며 화려하게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