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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초, 비빔밥 의형제 텃밭가꾸기 체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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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초, 비빔밥 의형제 텃밭가꾸기 체험 눈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5.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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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사진.jpg

지난 5월 15일, 계산초등학교(교장 박태민)에서는 2015년도 자율무지개 학교의 일환으로 비빔밥 텃밭 가꾸기 체험을 통해 식물 재배의 보람을 맛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했던 4학년 한종수 학생은 “평소에 즐겨먹었던 고구마를 먹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든 음식을 먹을 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자랑거리인 “비빔밥 의형제 활동”은 텃밭 가꾸기 활동 외에도, 봄 캐기 활동, 가을 따기 활동의 사계절 추억 만들기,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올림픽, 아름다운 우리 학교 가꾸기, 물물교환시장 등 모든 학생이 가족과 같은 우애를 가지고 서로 간에 배려를 나눔으로써 어울림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박태민 교장은 “여러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맛있는 비빔밥이 되듯이 학생들도 함께 어울려 서로 배려하고 나누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인성이 함양된다”며 "비빔밥 결연 활동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성교육 담당 교사인 최정민 선생님은 “전교생이 하나의 의형제로 묶여 활동하면서 협동심과 배려심은 물론, 즐겁고 명랑한 학교 풍토를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어 담당 교사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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