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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금정초·중, 꿈과 끼 찾아 직업·진로 체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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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금정초·중, 꿈과 끼 찾아 직업·진로 체험 나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5.27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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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 … 미래 과학·기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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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금정초·중등학교(교장 신기호)는 지난 21∼22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 잡월드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다녀왔다. 이번 직업·진로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올바른 직업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평소 자신의 관심 분야나 궁금했던 분야의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첫째 날, 한국 잡월드에서의 체험 활동은 학년별 흥미와 수준, 특성 등을 고려하여 초 1~4학년 학생들은 어린이체험관, 초5~6학년 학생들과 중학생들은 청소년체험관에서 나뉘어 진행되었다. 초등 저학년 학생들은 어린이체험관에서 소방관, 마술사, 애견미용사, 고고학자, 제빵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초등 고학년 학생들과 중학생들은 법관, 미용사, 군인, 한지 공예사, 자동차 디자이너 등의 다양한 직무 경험과 보다 현실적인 직업 체험을 했다. 이 날 한 학생은 “체험활동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직업이 많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어 기쁘다.”며 “책과 tv 속에서만 봐왔던 직업들을 실제로 체험해보니 정말 즐거웠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직업에 대해서 동안 막연하게 생각해왔었는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 학교로 돌아가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겠.”고 말했다.
 
이튿날, 학생들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이동하여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지상 8.8m 상공 위를 달리는 미래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기부상열차를 체험했다. 그 다음, 최신 과학 기술이 응용된 체험시설인 창의나래관으로 이동하여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신기호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은 창의력과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가 필요한 세대다.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 학생들의 가능성과 비전, 목표 등 마음에 품은 꿈을 현실적으로 펼쳐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 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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