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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육철 순천연향초 수석교사 "교육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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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육철 순천연향초 수석교사 "교육부장관 표창"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5.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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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청 교육공로상도 수상…투철한 교육신념과 헌신적인 사도 실천 공로
박육철.jpg순천연향초등학교(교장 오장표) 박육철 수석교사(사진 오른쪽)가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 교육부장관(장관 황우여)상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 교육공로상을 잇따라 수상해 화제다.
 
26일 순천연향초에 따르면 박 수석교사가 34년간 올바른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사도(師道)를 실천하고 교과지도 분야에 기여한 공로와 평생을 한결같이 투철한 교육신념과 헌신적인 실천으로 사도의 등불이 돼 온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교육부장관상과 교원단체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박육철 수석교사는 “학교는 공부를 포함한 인간적인 교감, 즉 스승과 제자의 소통이 이뤄지는 장소이기에 교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작금의 교육 현실에 가슴 아프지만, 그래도 교육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수석교사는 학습자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을 수행, 자기 주도적 학습적 신장과 다양한 진로지도를 통해 창의적인 능력 신장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수석교사는 1982년 고향인 전북 순창군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하면서 열정과 성실함으로 학급을 운영해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교사로 인정받았다.
 
 이후 지난 1985년 경기도 의정부로 발령을 받고 또다시 1993년 포스코 교육재단의 광양제철초로 발령을 받았다. 박 수석교사는 포스코 교육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미래과학 인재육성을 위해 청소년단체인 한국우주정보소년단(YAK)을 무려 11년 동안 책임지며, 학생들의 꿈과 창의적 과학 활동에 적극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 수석교사에 발탁, 현재의 순천연향초로 발령을 받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 나아가 학부모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참스승의 길을 걷고 있다. 선임교사인 박 수석교사는 교사들의 교수학습 컨설팅과 교육정보 제공, 수업기술 향상 멘토 그리고 4년 미만의 신임 교사나 신규 교사의 멘토가 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학생들을 위해 미술교과 지원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특히 박 수석교사는 현대서각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앙드레말로협회로부터 서각공예부문 명장인증서를 받은 박 수석교사는 서각의 저변확대를 위해 바쁜 와중에도 지역민과 연향초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재능기부를 실현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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