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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인재양성 사업단, 정민 교수 초청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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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인재양성 사업단, 정민 교수 초청 강연회
  • 이하정 기자
  • 승인 2015.04.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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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4시… ‘다산의 강진 강학과 교육활동’ 주제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기반 문화가치창출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신해진·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오는 17일 오후 4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학술회의실(인문대 1-113호)에서 제7회 전문가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의 초청강사는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민 교수다. 정 교수는 이날 ‘다산의 강진 강학과 교육활동’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정민 교수는 강연을 통해 다산 정약용이 강진 유배 당시 지역의 제자들에게 펼친 교육법과 학습법을 소개하면서, 다산이 지닌 지역어의 의미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지역어에 대한 의미 이해는 지역문화의 가치로 연결된다는 사실에 비춰, 이번 강연회는 조선후기 다산 정약용이 지역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 교수는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같은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시 연구를 중심으로 180여 편의 논문과 80여 권의 저서를 냈다. 대표 저서는 ▲한국 역대 시화류편(아세아문화사, 1988), ▲한시미학산책(솔출판사, 1996), ▲18세기 조선지식인의 발견(휴머니스트, 2007), ▲다산의 재발견(휴머니스트, 2011),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문학동네, 2014)가 있다. 

2011년 제4회 우호인문학상(한국문학부문)을, 2015년에는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으로 제40회 월봉저작상을 수상했다.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기반 문화가치창출 인재양성 사업단은 지난해 5월부터 ‘지역어와 문화’를 키워드로 국내외 저명 석학 및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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