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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속 장성 학생들, 거장의 반열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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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속 장성 학생들, 거장의 반열에 오르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3.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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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소사이어티(Dream Society)를 주도할 감성인재 교육 노력
초록우산.jpg

제2의 장영주(사라 장: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이 봄밤 하늘에 감성적 선율로 마음껏 꽃을 그리는 기쁨을 누렸다.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연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3월 26일,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장성노인복지회관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의 드림소사이어티(Dream Society)를 이끌어갈 감성 인재들이 여기 있습니다’라는 양연옥 교육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지난 2013년에 결성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성지역 초·중학생들이 틈틈이 쌓은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아울러 음악 연주활동을 통한 감성예술교육 효과로 심리적 치유와 창의성 계발 및 바른 인성 정착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양 교육장은 "장성교육의 핵심은 학생들이 저마다 자신의 빛깔과 향기를 가질 수 있도록 영혼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참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격려와 지지를 부탁하기도했다. 또한 이날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드림오케스트라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최지원(장성중앙초 4학년), 김소연(장성백암중 1학년) 학생에게는 교육장 표창이 수여됐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습에 참여했다는 최지원(장성중앙초 4학년) 학생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여러분들에게 장차 보은의 연주회를 마련하겠다"는 희망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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