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북초등학교(교장 박채구) 야구부는 지난 3월 27일,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 예선전 결승전에서 화순초등학교를 6대1로 완파하고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오는 5월 30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초등부 야구 전남 대표 선발전에는 순천북초등학교 등 5개 팀이 출전해 지난 23일부터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벌였다.

 

이번 전남대표 선발전을 위해 순천북초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한 달 동안 교장 선생님 및 야구부 코칭스태프 및 전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의 오랜 야구 라이벌들을 격파함으로써 순천 야구 및 전남 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도 대표 선발전에는 박채구 교장 이하 순천북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전남지역 선발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순천북초야구부는 오는 5월 30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특히 순천북초야구부원들은 수업은 수업대로 받고,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훈련해 전교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이번 우승의 원동력은 순천북초등학교동문회 및 순천북초등학교 교육공동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바탕이 됐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