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초등학교(교장 우인철)는 지난 23일 등교시간에 ‘학교 폭력 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영파출소, 학교 교직원, 전교학생회 임원 및 또래상담자가 참여해 학교 정문앞에서 실시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폭력 이제 그만’ ‘바른말 고운말 내가 웃고 친구가 웃는다’등의 구호를 소리 높여 읽고 외쳤다. 구호 소리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캠페인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어 경쾌한 웃음소리와 힘찬 동참의 박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2015학년도 1학기 인성교육 실천 주간으로 3월 23일~3월 27일 까지  운영했으며, 등굣길 추방 캠페인과 더불어 교직원 연수, 학부모 연수, 학생 교육 등 학교 폭력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교내 활동으로는 친구에게 말로 전하지 못했던 미안하고 고마운 일을 쪽지에 적어 '친구야 미안해 고마워'라는 학급 게시판에 부착과 친구 자랑하기, 내 친구 그리기, 마음의 편지 쓰기 등 문예활동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광영파출소 김록경소장은 “학교 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