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3월 18일, 2015학년도 화순영재교육원에서 제11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11기 75명의 신입생은 지난 2014년 11월 24일 1단계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총 4단계의 전형을 통해 자연영재 초5학년 15명, 초6학년 15명, 중1학년 15명, 인문영재 중2학년 15명, 발명영재 15명이 선발돼 2015학년도 화순영재교육원 학생으로 입학했다.

화순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은 3월 19일(목)부터 시작되며 초등 자연영재는 수학·과학·인문 등 총 3과목, 중등 자연영재는 과학·수학 2과목, 중등 인문영재는 독서·토론, 창작 등 2과목을 편성·운영한다. 또한 창의적체험활동으로 현장체험학습과 봉사활동, 인성교육 등을 편성·운영하며, 방학 중 집중학습과 문화·예술 체험학습, 리더쉽 연수 등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탐구력과 자기주도 학습력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권교육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학부모님과 지도교사, 학교 교장선생님들이 참석해 새 출발하는 영재학생들을 축하하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랐다. 특히 권교육장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타인과 다른 생각을 갖고, 불가능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마음 따뜻한 영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