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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공도서관, 책 마실 순회문고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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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공도서관, 책 마실 순회문고 업무협약 체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3.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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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파출소, 대마우체국, 새벽이슬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식 가져
순회문고 협약식 사진(영광공공).jpg

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지난 3월 12일, 법성파출소(소장 조영남)및 대마우체국(국장 고붕석), 새벽이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은영)와 '책 마실' 순회문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책 마실순회문고는 도서관과의 거리가 멀거나 직장근무 등 여러 여건으로 인해 책을 읽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독서생활화를 위해, 매월 1회 순회일을 지정해 도서관에서 직접 참여기관에 방문해 책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새벽이슬지역아동센터, 영광대대에 이어 올해 참여기관을 추가 모집한 결과, 법성파출소와 대마우체국이 선정돼 매월 30~100여권의 책을 대출할 수 있게 됐다. 함께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직접 '책 마실'순회문고를 신청한 법성파출소 조영남 소장은 “우리 직원들이 여가시간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고 책을 읽으며 보내는 것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직접 신청하게 됐다. 이런 좋은 서비스가 있는 줄 몰랐는데 이렇게 혜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마우체국 고붕석 국장과 새벽이슬지역아동센터 이은영 센터장도 “책 마실 순회문고를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순희 관장은 “직접 찾아가는 책 마실 순회문고를 통해 책에 날개를 달아 책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의 손에 살포시 얹어졌으면 한다”며 “올 한해도 도서관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원거리 영광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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