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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손 꼭 잡고 입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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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손 꼭 잡고 입학했어요”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3.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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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공공도서관, '2015. 느티나무대학' 입학식 개최
느티나무대학 입학식 사진1.jpg

화순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11일 오전 10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15. 초등학력인정 느티나무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느티나무대학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만18세 이상 초등학력 미소지자를 대상으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1단계(초등1~2년), 2단계(초등3~4년)과정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입학식에서 친구의 손을 꼭 잡은 이영심씨는 “기존에 배우던 곳에서 프로그램이 없어져 너무 아쉬웠는데 동무랑 도서관에 와서 한글을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장혜란 관장은 인사말에서 “어르신들 건강관리 잘 하셔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모두 졸업하실 수 있길 바란다”면서 “도서관에서도 공부하시는데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서관에서는 졸업생들에게도 계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느티나무대학 졸업생 24명을 대상으로 '인생스토리' 문예창작교실을 개설해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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