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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76% '등록금 납부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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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76% '등록금 납부 제도 개선'
  • 문 협 기자
  • 승인 2015.03.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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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납부제도 모니터링…온라인 납부 선택 72.1%
전국 251개 대학의 76%가 등록금 분할납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등록금납부고지서에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전국 334개 대학과 전문대를 대상으로 대학별 등록금 분할납부 이행 여부와 등록금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에 응답한 251개 대학 및 전문대 중 76%인 190개교가 분할납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등록금 납부고지서에 명시했다.
 
교육부는 등록금 납부고지서에 납부 기간, 납부방식(일시·카드·분할 등), 신청 기간, 대상자 제한 여부, 신청방법, 납부횟수 확대 등 6가지 필수 항목을 명시하도록 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도 분할납부 대상에 포함토록 했다.  조사 결과 251개교 중 162개교(64.5%)가 등록금 분할납부 이용률을 저조하게 했던 장학금 지급자에 대한 이용제한을 폐지하고 이를 등록금 고지서에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납부방식도 등록금 수납창구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이 181개교(72.1%)였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와 함께 올해 1학기 등록금 납부결과가 확정되는 4월 이후 심층 분석을 통해 등록금 분할납부제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보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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