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학교(교장 김시영)는 2월 26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54명의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하는 교육'을 위한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진흥과 나동주 과장이 초청 강사로 나서 '미래핵심 역량을 기르는 독서ㆍ토론수업 현장 안착을 위한 성찰과 모색'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 세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재호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각 부서별 2014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실적 발표와 2015학년도 운영계획 발표 및 학교기업의 개념과 추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3가지의 주제(맞춤형 생활지도 실천방안, 학교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 내실있는 수업혁신 방안)에 따른 분임토의와 토의 결과 발표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날 초청강사로 나선 나동주 과장은 "학교발전과 학생의 교육을 위해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려고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소림학교 교직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오후까지 이어진 워크숍은 학교 중장기 발전계획과 201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반영돼 장애학생의 잠재 능력 개발과 경제적 자립 능력을 갖춘 당당한 시민으로 길러내기 위한 소림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전 교직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림학교는 '사회복지법인 소림'에서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운영하는 특수학교로 지난 1980년 개교해 2015학년도 유·초·중·고, 전공과 과정(총15개 학년, 16학급)에 113명의 학생이 열성적인 교직원과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이 한마음이 돼 교육활동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