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 직원들은 2월 13일, 설을 앞두고 내수경기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화순시장을 방문했다.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명절선물을 구입하고 점심 식사도 하는 등 바쁜 업무를 떠나 전통시장의 정과 활력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20년 차 주부인 교육지원청 직원 김자영씨는 “제수용으로 나물과 전감을 구입했는데, 나물을 장바구니 터지게 가득 담아 주셨다. 시장에서 장을 보니 북적이는 분위기에 삶의 활력도 느껴지고 시장 인심은 덤으로 얻어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장서연 행정지원과장은 "전통시장이 지역 대형마트에 밀려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의 명맥을 잇기 위해서는 이처럼 지역 시장을 방문하고 알리는 활동이 점점 많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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