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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도자공예부 도서 기증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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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도자공예부 도서 기증 행사 가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2.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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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꿔요(窯), 그리고 꿈을 나누어요’…'장애학생 취업&창업 교육 지원'사업
보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윤남순)는 2월 11일, 도자공예부 ‘꿈꿔요(窯)’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사회 아동 센터에 도서를 기부했다.  2014년 4월 '장애학생 취업&창업 교육 지원'사업에 공모해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12월까지 매주 1회 꾸준하게 도자공예 만들기 활동을 해왔다.
 
이 때 만들었던 작품들을 지역 사회 축제와 온라인 위탁 판매 기관을 통해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학생들이 이용하던 지역 사회 기관에 도서를 기부하자는 기특한 뜻에 따라 이번 기증 행사를 갖게 됐다. 기부 품목은 해당 지역 아동 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책 47권으로서, 지역 아동 센터와 공부방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저희들이 활동해서 얻은 수익금을 이렇게 뜻 깊게 사용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번 기부 활동이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교육적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남순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1년 동안 열심히 직업 교육을 받고 이룬 성과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느꼈고, 장애 학생들도 꾸준히 직업 교육을 받는다면 취업이 가능하기에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연계해 실습과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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