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명절을 함께하고자 광양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지난 2012년부터 자체적으로 연간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인 '작은사랑 나누기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지역 복지단체 및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영방 교육장과 직원들은 월 급여에서 매월 조금씩 적립한 소중한 모금액으로 이날 생필품들을 전달하고 위로의 말을 전하는 등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나눴다.

 

이 날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방문에 할머니는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명절날 특히 더 외로움이 크다"며, "이렇게 따뜻한 방문을 해 줘 올해 명절은 지난해 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영방 교육장은 추운 겨울날 좁은 거처에서도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을 보며 “우리 주위에 힘든 환경 속에서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안타깝고 슬프다”며 “앞으로 조그만 정성이지만, 꾸준하게 우리의 마음을 모아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