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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백운회 33명의 후학들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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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백운회 33명의 후학들에게 장학금 전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2.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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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명의 학생들에게 1천만원 쾌척…더 큰 나눔과 배려로 환원 다짐

광양 새천년백운회(회장 박래문)는  2월 11일,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 대회의실에서 광양중학교 김만봉(3학년)외 32명의 학생들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천년백운회는 2000년 5월 23일 당시 수원 지검장으로 재직중이던 김승규 前국가정보원장(현 고문)을 중심으로 뜻있는 재경향우들이 고향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새천년백운회를 결성(당시회원은 16명)됐다.

2002년 태풍 ‘매미’로 인한 수해 당시 수재의연금(1,0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고향을 위해 보람있는 사업을 해 보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그 후 2006년 1월 28명의 광양지역 학생들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졸업과 입학철을 맞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래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고,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의 선배들이 힘을 모았다며 누구에게든 어려운 고비는 있지만 그 고비를 넘기는 것은 자신의 몫”이라며 “꿈과 용기를 가지고 커 나가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영방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를 지켜봐 주는 선배들이 있다는 것은 외로운 양에게 목동이 있는 것과 같이 든든하며 힘과 용기를 솟게 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광양의 인재로 성장해 오늘의 이 귀한 사랑을 더 큰 나눔과 배려로 환원하길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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