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10일, 함평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다리중․고등학교 졸업식을 찾아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건전하지 못한 졸업식 뒤풀이 사안을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 대처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뒤풀이 사례와 처벌 내용을 알리고 뒤풀이 참석을 강요받는 경우 즉시 도움을 요청하도록 안내하는 것과 함께 졸업식이 학생들이 참여해 기획하고 진행하는 자율과 책임 중심의 문화로 개선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졸업식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함평교육지원청 관게자는 "관내 졸업식이 집중되어 있는 13일(금)에도 학교별 담당 장학사를 통해 ‘졸업식 후 현장 임장지도, 지역 경찰서 연계체제 구축을 통한 점검, 강압·폭력적 졸업식 뒤풀이 산전예방 교육,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축제형 나눔의 졸업식 상황’ 등을 현장 확인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