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동우)은 2월 3일과 4일 2일동안 관내 교원과 장학사들을 대상으로 2015.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등을 위한 안전교육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세월호 사건, 판교 환풍구 추락사건 등 지난해 각종 사고의 영향으로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안전교육 전문가인 대한적십자사 강사를 위촉해 안전사고 대처 구조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예방, 응급상황 시 실질적인 구조법 숙지와 대처능력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위급사항을 대비하여 응급처치법 교육 및 재난 안전교육과  학생 안전사고 대처 및 예방교육을 주제로 특강과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폐쇄조치법, 상처에 드레싱 후 붕대 감는법, 수상, 산악에서의 이송방법 등 실습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사고 대처 및 예방교육 실시로 사고를 대비하고, 사고 방지를 할 수 있는 방법도 토의했다. 최동우 교육장은 “단 한명, 단 한건의 사소한 안전사고도 용납 될 수 없다"며 "안전한 학생인솔이 미래인재를 보호하고 길러내는 것의 첫걸음이며 이번 교육은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배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안전교육 연수에 참석한 교원들은"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그동안 학생들을 인솔 할 때마다 막연히 느끼던 불안감을 이번 교육으로 해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