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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의 끝, 도서관에서 토론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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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의 끝, 도서관에서 토론을 외치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2.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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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공도서관 겨울독서·토론교실 성료…고전에서 나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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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관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겨울독서·토론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30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 영광공공도서관에서는 이번에 중학생 대상 독서·토론교실을 처음으로 진행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고전에서 나 찾기’라는 주제로 ‘도서관이야기’, ‘피라미드 토론’, ‘두마음 토론’, ‘독서골든벨’, ‘토론연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주 도서인 '사랑손님과 어머니'와 '기억의 끈'등 관련 도서를 읽고 각각의 내용을 비교한 후 토론함으로써 통찰력과 사고력을 길렀다.독서·토론교실에 참가한 배하늘 학생(영광여자중학교 2학년)은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여러 학교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대회준비 위주로 연습했던 토론과 달리 다양한 방식의 토론을 직접해보니 훨씬 재미있었다”며 “뜻 싶은 방학을 보낼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독서·토론교실에서는 37명의 학생이 수료했으며 그 중 우수한 학생 10명에게 전라남도교육감상 등을 시상했다. 김순희 영광공공도서관장은 “겨울독서·토론교실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독서·토론에 자신감을 갖길 바라고,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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