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공공도서관(관장 정민호)이 '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아 엮은 작품집을 발간해 관심을 모았다.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나의 동화”라는 주제로 운영된 '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은 지역문화 활성화 및 독서문화 진작과 문화·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에 참가한 수강생들과 강사로 활동한 김규일 작가의 작품을 수록한 이번 작품집은 수강생들이 작가수업을 통해 정성껏 갈고 닦은 동화, 시 등의 창작 작품 10여편을 수록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 지역 동화작가 김규일 선생님의 강연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수·금요일 저녁시간에 수업이 진행됐으며, 총40회 동안 글쓰기 방향제시, 그림의 이해, 그림동화 실습 등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정민호 진도공공도서관장은 “수강생들의 작품을 문집으로 발간하게 되어 기쁘다. 도서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수강생들의 작품집을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2015년도에도 지역의 문화 발전과 독서진흥을 위한 공모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