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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교장 '자서전 빛을 따라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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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교장 '자서전 빛을 따라서 출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5.01.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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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의 역할과 교육에 대한 사명감 기술‥본지 칼럼니스트로 활동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김광섭 순천동산여중 교장이 최근 자서전 '빛을 따라서'(도서출판 북셀프, 사진)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광양시의 자서전 쓰기’사업에 참가해 완성한 것으로 초등교사로 출발해 중등 역사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사, 주일한국교육원장, 공모제 교장으로 근무한 광양여자중학교에서 꽃을 피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1부 ‘성장의 길목에서’는 저자의 초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는 성장기를 소박하게 담았고, 제2부 ‘삶의 여정에서’는 근무한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제3부 ‘일본과의 인연’에는 저자가 일본 생활 10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학부모로, 관리자로, 연구자로, 전남교육청의 교육 발전을 위한 연수와 지역의 한일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느끼고 활동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제4부 ‘꽃들에게 생명을’은 광양여중 공모교장으로 부임해 혁신학교 성공을 위해 노력하면서 변화해 가는 학교의 모습과 제5부 ‘나누는 기쁨’은 학교에서 만나 졸업한 제자들에게 서신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면서 미래를 꿈꾸게 하는 나침반과 같은 글을 담고 있다.
 
이같은 글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변화를 꿈꾸는 저자의 삶과 삶이 각박해진 시대에서 인성중심의 교육, 글로벌 인재로 살아가기 위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장흥 출생으로 1973년 교직에 입직한 이후 절차탁마의 삶을 통해 삶의 폭을 넓히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기어코 성취하는 도전하는 삶을 살았다.
 
친구들은 그를 '신화같은 존재'로 표현한다. 한편, 리더에 대한 실망의 시대를 사는 이 시대에 진정한 리더의 힘과 권위는 배움에서 온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준 교육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로는 '일본의 교육', '정신지체학교 사회과 교사용 지도서'가 있으며, 본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일본어 통역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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