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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공공도서관, 수강생 53명 자격증 취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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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공공도서관, 수강생 53명 자격증 취득 쾌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12.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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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창업으로 연결…가베지도사반’과 ‘그림책지도사’, ‘어르신 한자교실’ 등 강좌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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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강좌인 ‘가베지도사반’과 ‘그림책지도사’, ‘어르신 한자교실’ 및 다문화 프로그램인 ‘플로리스트 자격증반’ 수강생 중 총 5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가베지도사, 그림책지도사 과정은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사교육을 대신해 자녀지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르신 한자교실 과정 또한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습의 동기부여와 실버세대의 자존감 회복에 기여했다. 그림책 지도사 과정을 수료하고 취업에 성공한 ‘커리어 우먼’ 김하란씨는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지만, 도서관에서 운영중인 가베지도사 강의가 시작하고 한 달 정도 지나자 나도 주부가 아닌, 직업을 가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매우 보람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플로리스트 자격증반을 수강한 란해연씨는 “화순공공도서관에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생활 적응과 새로운 소질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편에게도 더욱 당당한 모습으로 보여져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혜란 관장은 “지역주민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2015년에도 우리 도서관은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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