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초·중·고 지방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올바른 공직관 확립 및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일간 강진다산교육에서 진행되었는데 청자접시에 자신의 공직생활 동안 지표가 될 공직소명서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산기념관 관람, 뿌리의 길 걷기, 다산퀴즈 맞추기, 동백숲 산책, 백련사 주지스님과 함께 하는 다도체험 등 다양한 과정으로 편성ㆍ운영했다.

이를 통해 다산 정약용의 청렴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으로 익혀 직접 실천해 나가자는 다짐을 통해 청렴의 생활화와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행정실장은 “이번 연수가 청정한 자연을 통한 마음의 힐링은 물론 지난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는 반성의 시간이었으며, 후배들에게는 올바른 공직관 확립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본다”며 "이런 연수가 앞으로는 더욱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화순교육지원청에서는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 하는 화순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