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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 3청소년들 "도서관에서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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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 3청소년들 "도서관에서 길을 묻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12.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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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공공도서관, 고3을 위한 영화인문학‥관내 고등학교 3개교 400여명 대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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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의 삶에 대한 성찰과 진로 설정을 위해 ‘고3 수험생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인문학’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월 4일, 화순이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9일에는 화순고등학교, 12월 11일은 능주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에서 다룬 작품으로는 인생철학이 담긴 '죽은 시인의 사회', '루시', '트루먼쇼'등의 영화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희망하는 작품 1개를 택해 함께 관람 후, 희망네트워크광주 희망인문학교실 송광일 교수의 인문학주제 강연으로 이뤄졌다. 영화인문학 강연에 함께 한 화순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장 황경하 선생님은 “영화를 볼 때 흥미 위주로만 봤는데, 우리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 영화의 이면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공공도서관 장혜란 관장은“학업과 진학에 대한 부담감으로 스트레스에 지친 고3 수험생들에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 영화보기와 인문학적 해설을 통해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인생설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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