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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꿈꿔요(窯) “희망” 전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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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꿈꿔요(窯) “희망” 전시회 가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12.0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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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삼광중학교 김지현 교사 작품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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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지난 12월 1일, 교육청 내 갤러리 ‘꿈꿔요(窯)’에 네 번째 전시작 ‘희망 – 꿈꾸는 정물, 풍경’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김지현 교사(삼광중학교)의 작품으로 지난 11월에 순천만 ‘도솔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작가다.
 
작품들은 풍경과 정물을 정원과 접목시켜 작가의 눈을 통해 초현실주의적 심상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우리의 인생을 여러 가지 길을 가는 여정(旅程)으로 보았다. 가는 길이 험한 가시밭일 수도, 아름다운 꽃길일 수도 있지만 항상 그 끝은 희망을 꿈꾼다. 꿈을 꾸는 듯한 정물에 마음을 한껏 담아 휴식과도 같은 편안하고 아름다운 희망을 그렸다”고 전했다.
 
김지현 교사는 학생들에게 미술을 지도하면서도 틈나는 대로 작품 활동을 하며 서울, 광주, 마산 작품전 뿐 아니라, 일본 동경 여류 작가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남순 교육장은 “벌써 4회째 전시회가 이어지고 있고, 매월 새로운 분위기의 작품이 전시되면서 우리 청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기회를 통해 관내 교직원들의 숨은 재능을 확인할 수도 있고, 마음을 살찌우고,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서 갤러리가 자리매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관내 교직원들의 릴레이 작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회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 숨은 실력을 가진 교직원들을 발굴해 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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