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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 중등 학생의회 "동아리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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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 중등 학생의회 "동아리 활성화 방안 논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11.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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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4차 학생의회 개최, ‘온라인 투표시스템’활용을 통한 소통 및 논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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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재)은 25일 오후 3시,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도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4차 서부 중등 학생의회(의장 영천중 3년 김한비)'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의회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운영 개선 건’과 ‘교내 학생회 활동에 대한 지원 확대 건’ 등 2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학생의회 의원들은 상정된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생 의견에 대한 실질적 의견 수렴을 통한 동아리 개설 ▲전교 대의원회 개최 정례화 ▲선후배 학생회 임원 멘토링 ▲학생회 활동 우수 참여 학생 포상 등 정책 제안 사항을 의결했다. 또한, 이번 학생의회에서 새롭게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활용해 단위학교 학생회·동아리 활동 등 학생자치활동의 현황에 대해 학생의원 모두가 공유함으로써 관련 논의를 활성화했다.
 
이후 ‘온라인 투표시스템’은 정책기획관과 협의한 후 단위학교에 대여해 학생총회 및 대의원회 등 학생회 활동에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민주적 의사결정 훈련 및 소통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의회에서 결의된 사항은 각 학교 학생회 차원에서 다시 논의해 실천방안을 도출하게 되고, 정책 제안 사항은 교육장에게 보고되어 업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박승재 교육장은 “학교가 인권적이고 평화로운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의회가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행복한 서부교육을 만드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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