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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놀이니 만지고, 생각하고, 깨우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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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놀이니 만지고, 생각하고, 깨우치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11.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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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제 2회 여수초등놀이수학 체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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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심경섭)은 11월 22일,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심경섭교육장, 주승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과 2,0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 2회 여수초등놀이수학 체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손으로 만지고 생각을 깨우치자는 주제로 놀이와 게임 형태로 구성된 20여가지의 수학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모든 부스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조작하면서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는 활동을 구성했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심경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학교에서 공부했던 수학공부를 놀이를 통해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이번 체험전을 통해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활동을 유심있게 참관한 주승용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놀이수학을 통해서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정겹게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체험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흥미있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여수교육지원청과 여수초등수학선생님들의 노고에 치하드린다”면서 좋은 행사로 더욱 발전을 기대했다.
 
참가자들은 “페르마매스”,“가우스엑스”,“펜토미노”,“블로커스”등 듣기에 생소한 내용의 활동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다양한 수학활동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여러 활동을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존재하는 수학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게임형태로 진행되었던 소마큐브, 하오이탑 등은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하려는 참가자들의 손놀림으로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진도현(여안초 5)학생은 “수학체험전이라 그냥 문제를 푸는 줄로 알았는데 이렇게 재미있고 신나는 활동이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어렵게만 생각했던 수학이 이렇게 놀이와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면서 활동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이러한 체험전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경험이다”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할 활동 내년에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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