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일정으로 서울 및 경기도 지역 둘러봐…직업탐색과 문화유적지 탐바
영광초등학교(교장 류제경)는 지난 11월 10일부터 본교 6학년을 2개 팀으로 나눠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 및 경기도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예전처럼 전교생이 함께하는 수학여행이 아닌 소규모 팀별로 수학여행을 실시해 많은 학생이 한 번에 참여하지 못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수학여행이 됐다.
특히 단순히 추억거리를 만드는 기존의 수학여행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진로)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는 데에 그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꿈을 찾는 동행이란 주제 아래 고용부가 운영하는 종합전시체험시설을 방문해 장래 희망과 직업 등이 비슷한 친구가 한 모둠이 되어 직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배운 우리 문화 유적지(수원화성, 창경궁 등)를 직접 답사해보고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날의 직업생활과 비교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수학여행에 동행한 문준기 학생(영광초 6학년)은 “직업이나 진로에 대한 생각이 막연했는데 내가 바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색다른 기분이었고 즐겁고 유익했다”며 여행소감을 밝혔다.
영광초 관계자는 “이번 수학여행은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직업관과 근로의식을 형성할 수 있었다. 나아가 자신에 맞는 진로 및 직업을 생각해 보는 매우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