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2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14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광공공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얻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광공공도서관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등 공모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정보배려계층(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 등 지역 연계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청소년․지역주민 대상으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독서 문화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 해 평가는 2013년도 1년간 도서관 운영실적이 있는 공공도서관 827개관과 학교, 전문, 병영, 교도소도서관 등 1,826개관, 총 2,653개관이 참여했다.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 등 엄격한 평가절차를 거쳐 42개의 우수도서관이 선정됐다.
 
김순희 관장은 “우리 도서관이 어느 한 대상에 치중하지 않고, 소외계층, 학생, 지역주민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평생교육 사업을 운영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 며 “앞으로 영광지역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