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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학생 판소리 경연 대회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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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학생 판소리 경연 대회 15일 열린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10.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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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보성소리의 맥 잇는 흥겨운 판소리 경연 준비‥초중학생 41명 참여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오는 15일, 초중학교 학생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14 회 보성 학생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남순 교육장은 소리의 고장 보성은 서편제소리 창시자인 박유전선생, 회천면의 정응민선생의 대를 이어 국창 조상현 선생을 비롯한 휼륭한 명창들을 많이 길러낸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는 긍지를 학생들에게 심어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평소에 닦아왔던 실력을 맘껏 발휘해 보는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보성 소리의 맥을 이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부문 18명, 단체부문 8팀 21명 특별출연 2명 등 41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해 판소리 5바탕중 한 대목을 3분정도 창을 하며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예향의 고장 보성을 이해하고 보성 소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재주를 마음껏 발휘해 봄으로써 보성소리에 더욱 관심을 갖고 연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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