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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청, 도서 기부로 나눔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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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청, 도서 기부로 나눔 문화 확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10.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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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인권도서관에 도서 전달로 민주·인권·인간존중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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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하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승재)은 지난 1일 오후 3시, 남구 양림동 5.18민주인권작은도서관을 방문하고 서부교육가족 나눔도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직원이 1인 1희망도서를 신청·구매하여, 4~8월까지 책을 읽고 그 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하는 행사로 교육행정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달된 도서는 문학·인문·철학 등 총 140여권으로 2013년 교육행정 우수기관 지원금으로 구입해 전직원이 함께 나눠 읽고 기부됐다.  도서를 전달받은 5.18민주인권작은도서관은 남구, 서구, 광산구 등 3개 자치구가 추천한 4개의 기관 중 하나로 광주광역시 남구청이 추천했으며, 설립목적 및 운영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최종 나눔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 나눔 기관을 선정한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개관초기 장서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5.18민주인권작은도서관이 작게나마 이번 장서 확충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민주·정의·인권존중의 5.18정신 계승을 위한 작은 도서관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5.18민주인권작은도서관이 추구하는 민주인권인간존중의 가치는 서부교육지원청의 역점과제인  '민주·인권친화적 학교실현'과도 맞닿아 있어 상징적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남구청과의 정보 공유·소통 및 협력을 통해 정부3.0 운영 패러다임 실천의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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