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학부모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4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내자녀 바로보고 멀리 보기 위한 학부모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2014.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꾸는 사람은 행복하다 △미래사회의 주역 창의·인성 영재 △대학입시제도의 이해 △자유학기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연수가 진행된다. 특히, 첫 날 '꿈꾸는 사람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은 학부모 지원센터 정선주 소장은 자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성격 유형에 따른 학습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부모의 가치관에 강요된 진로 결정이 아니라 자녀의 꿈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형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함평은 중·고 재배치 사업추진 확정, 함평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선정 등 함평교육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함평의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도 자녀들의 진로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함평여중 오미순 학부모님은 “이번 연수를 받으면서 그동안 막막했던 자녀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게 되었고, 자녀의 진로지도에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 지식을 갖게 되었으며, 진로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로 아카데미에서 학부모 상호간의 정보 교환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이수한 학부모님 중에서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 의욕을 가진 학무모님 중 희망에 의해 40여명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인 '학부모 진로 코치'연수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