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배 교직원 친선 배구대회’가 지난 9월 27일 광양실내체육관외 7개 학교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광양 관내 49개팀 800여명의 교직원이 참가해 대성황을 거뒀다.

 

이날 대회장인 광양교육지원청 민영방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교육 현장에서 열정으로 헌신하고 계시는 교직원들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일을 떨쳐 버리고, 친목을 다지며,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광양 교직원 친선 배구대회는 지난 5월 스승의 날을 기념해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애도와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미뤄졌다. 또한 행사를 토요일에 실시함으로써 학교교육과정에 지장을 주지 않고,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도 해결했다. 이번 대회 결과 남초부는 옥곡초·진상초·다압초(혼합팀), 여초부는 광양서·광양칠성(혼합팀), 남중부는 백운중, 여중부는 광양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