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지난 16일 함평, 나주, 영광 지역 꿈키움 멘토단 및 담당자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키움 멘토와 멘티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2014년 꿈키움멘토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꿈키움멘토단은 청소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각 지역의 전문가, 학부모, 지역민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부적응이나 가정환경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조언, 상담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민철(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강사는 ‘청소년과의 만남’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인터넷 기술과 함께하는 Z세대에 태어난 청소년들에 대한 창의적인 접근 방법을 소개했으며, 청소년을 이해하고 그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석 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지역사회의 어른들이 청소년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은 뜻 깊은 일”이라고 격려하며“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동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업중단 예방의 일환으로 자퇴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일정 기간 숙려 기회를 부여하는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