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4일 오후, 추석을 맞아 함평 관내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노형석 교육장은 관내 양로시설 및 아동양육 시설, 지적장애인 시설 등 6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위문품 전달을 통해 불우한 이웃들을 격려하고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

 

특히 지적장애인 시설인 샤론의 집에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사회복지 시설에서 지내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마음이 풍성해지는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은 평소에도 ‘배려와 섬김으로 더불어 사는 인성 함양‘이라는 교육방침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공공기관 간 연계체제를 구축해 독거노인과 학생이 1:1결연을 맺고 편지를 쓰는 ’사랑의 편지쓰기‘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집배원이 편지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효경 사상 고취에도 힘쓰고 있다.